[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비투비의 이민혁이 작사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민혁은 비투비의 커버송 프로젝트 코너 ‘너의 멜로디가 되어줄게(이하 너멜되)’ 시즌 3의 첫 주자로 나서, 5일 긱스의 ‘워시 어웨이(wash away)’를 커버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이민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멜되3의 스타트를 제가 하게 되었는데, 멜로디(팬클럽), 어땠어요?”라고 반응을 물은 뒤 커버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이민혁은 “사실 이번 너멜되에서 했던 ‘워시 어웨이’ 가사는 2년 전에 썼던 가사에요. 그동안은 펀치라인에 대해 회의적이었는데(억지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느껴서) 트렌드에 맞게 요새는 재밌게 같이 즐기는 중! 그래서 아마 요즘 제 스타일의 변화를 느끼셨을 거에요”라며 달라진 작사 스타일을 고백했다.

‘너멜되’는 팬들의 신청곡 중 선정한 단 한 곡의 노래를 멤버 각자가 자신만의 색깔로 커버해 불러주는 비투비만의 시그니처 브랜드 코너다. 비투비 멤버 개개인의 숨은 역량과 가창력을 가장 여실히 증명해 낸 ‘너멜되’ 시리즈는 그 동안 실력파 아이돌 비투비의 수많은 ‘레전드’ 커버송 영상을 만들어 낸 콘텐츠로 입 소문을 타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너이기도 하다.

비투비는 오는 19일 일본 두 번째 오리지널 싱글 ‘여름 빛 마이걸(夏色, MY GIRL)’ 발매를 위해 현재 일본 현지에 체류 중으로, 당분간 주요도시를 투어하는 대대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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