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희호가 올랐다.
#이희호 여사 방북, 여성·아동병원 방문 및 맹경일 영접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5일 오전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해 본격적인 방북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이희호 여사는 첫 일정으로 평양산원(여성병원)과 아동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이 여사와 수행단 18명은 오전 11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 여사 일행은 이날 오후 평양산원과 옥류아동병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저녁에는 북한 아태평양위가 백화원초대소에서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만찬에는 공항에서 이 여사를 영접한 맹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의 주요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방북 직전 이 여사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과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 등의 환송을 받으며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여사와 함께 방북하는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이날 김포공항 귀빈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여사는 ‘우리 민족이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6·15 정신으로 화해하고 협력해 사랑하고 평화롭게 서로 왕래하면서 사는 민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양을 간다’고 했다”고 밝혔다.
여야도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남북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이 여사는 방북 둘째 날인 오는 6일, 평양 소재 애육원(고아원)을 방문하고, 7일에는 묘향산 관광을 한 뒤 오는 8일 돌아온다.
TEN COMMENTS, 남북관계 개선, 저도 기대합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TN 뉴스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희호가 올랐다.
#이희호 여사 방북, 여성·아동병원 방문 및 맹경일 영접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5일 오전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해 본격적인 방북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이희호 여사는 첫 일정으로 평양산원(여성병원)과 아동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이 여사와 수행단 18명은 오전 11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 여사 일행은 이날 오후 평양산원과 옥류아동병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저녁에는 북한 아태평양위가 백화원초대소에서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만찬에는 공항에서 이 여사를 영접한 맹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의 주요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방북 직전 이 여사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과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 등의 환송을 받으며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여사와 함께 방북하는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이날 김포공항 귀빈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 여사는 ‘우리 민족이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6·15 정신으로 화해하고 협력해 사랑하고 평화롭게 서로 왕래하면서 사는 민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양을 간다’고 했다”고 밝혔다.
여야도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남북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이 여사는 방북 둘째 날인 오는 6일, 평양 소재 애육원(고아원)을 방문하고, 7일에는 묘향산 관광을 한 뒤 오는 8일 돌아온다.
TEN COMMENTS, 남북관계 개선, 저도 기대합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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