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성공적인 무대를 마쳤다.

정동하가 지난 1일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2015 파크 콘서트’에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파크 콘서트’는 매년 여름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멋진 음악이 함께하는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이 날 정동하는 ‘쉬 갓'(She Got), ‘이프 아이'(If I), ‘생각이나’, ‘빗물’, ‘모두 다 사랑하리’ 등등 감미로운 발라드와 신나는 비트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흥겨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렬한 정동하의 다채로운 매력과 함께 펼쳐진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임에도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정동하의 무대에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여 관객들은 끊임없는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성공적인 무대를 마친 정동하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열광적인 호응을 보여주신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여름이든 겨울이든 언제든지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라면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겠다.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정동하는 오는 22일 개최 예정에 있는 故신해철 추모 콘서트 ‘마왕, 신해철을 추억하다’ 콘서트를 넥스트, 시나위, 한영애와 함께 준비중에 있다.지난 2005년 보컬리스트로 가요계에 첫 걸음을 내딛은 정동하는 그 동안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 등을 통해 다채로운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첫 솔로앨범 ‘비긴 (BEGIN)’을 발표해 ‘이프 아이(If I)’, ‘폴링 폴링(Falling Falling)’ 등을 히트시키며 솔로가수로 입지를 확실히 자리매김 했고,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의 진면목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칭호를 받았다. 올해에는 2015년 데뷔 10년째를 맞이하며 데뷔 이후 가진 첫 전국 투어 콘서트 ‘2015 정동하 전국투어 콘서트 #JUNGDONGHA_CON’ 고양, 부산, 수원, 대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정동하의 전국 투어 콘서트 ‘2015 정동하 전국투어 콘서트 #JUNGDONGHA_CON’ 이후 일정은 각각 8월 15일 김해콘서트, 8월 23일 인천콘서트, 9월 6일 광주콘서트로 확정되어 있으며 전국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이후 추가 일정 역시 진행할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에버모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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