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손수현이 회사원에 대한 로망을 밝혔다.

23일 오전 11시 CGV 압구정에서는 홍원찬 감독과 배우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류현경 오대환 이채은 박정민 손수현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오피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인턴 신다미 역을 맡은 손수현은 이날 “회사원분들이 들으시면 화내실 수도 있지만 출근할 때 커피 들고 서류 들고 가는 게 멋있어 보인다”며 “그래서 회사원이 되고 싶다는 철없는 생각을 한 번 해 봤다. 회사 생활을 할 만한 전공도 아니어서 그런 로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하는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정시우 siwoorai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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