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유비와 심창민의 달달한 달밤 주막 만남이 포착됐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이하 밤선비) 측은 21일 조양선(이유비)과 이윤(심창민)의 오붓한 술자리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공개된 스틸에는 달밤에 주막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양선과 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부쩍 친근해진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양선은 ‘귀요미’ 주당의 면모를 과시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술을 4병이나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초롱초롱한 눈빛과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윤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윤은 양선이 사랑스럽다는 듯 자상한 미소를 지으며 술잔을 들이키는 양선을 바라보고 있다. 마치 연인을 바라보듯 다정한 눈빛으로 양선을 가만히 바라봐 그의 달달한 마음이 보는 이들에게 전해지고 있다.이 장면은 우울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주막으로 향한 양선과 윤의 모습으로, 두 사람은 해가 떠 있을 때부터 밤이 될 때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우정을 쌓았다. 양선과 윤은 취중대화를 통해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거듭날 예정이다.

‘밤선비’ 제작진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밤선비’ 5회에는 양선에 대한 이윤의 마음이 조금씩 드러날 예정이다. 특히 주막은 양선과 윤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로 활용될 것”이라며 “과연 양선과 윤이 주막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 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컨텐츠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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