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에이핑크가 돌아온다. 에이핑크는 16일 자정 두 번째 정규앨범 ‘핑크 메모리(PINK MEMORY)’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리멤버’는 경쾌한 리듬과 빈티지한 사운드의 완벽한 조화로 지친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줄 신나는 느낌의 여름 댄스곡. ‘노노노(NoNoNo)’, ‘러브(LUV)’등 에이핑크와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던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의 작품이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러브’로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에 성숙함을 얹었다. 청순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통했고, 12월 음악방송 트로피를 올킬했다. 7월, 아이돌 대전이라 불리는 치열한 가요계에서 에이핑크는 또 어떤 성장을 보일까. 지금까지 공개된 것은 롤링뮤직과 뮤직비디오 티저에 담긴 짤막한 소절들이다. ‘두 유 리멤버’라는 청량감 넘치는 노래가 귀를 사로잡는다.에이핑크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리멤버’로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성장의 결과물에 여름의 색깔을 얹을 것으로 보인다. ‘리멤버’ 티저 속 에이핑크의 모습은 바다와 풀밭이 등장했던 데뷔곡 ‘몰라요’ 뮤직비디오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청순돌 에이핑크의 초심을 보여주면서, 비비드한 색감을 첨가해 물오른 비주얼이 돋보인다. 여기에 ‘러브’가 느껴지는 친숙한 사운드가 함께 버무려졌다. ‘핑크 메모리’라는 앨범명처럼 에이핑크의 기억들과 성장의 순간들을 모은 듯한 느낌이다.
수록곡에도 음악적 참여도를 높여 에이핑크의 성장이 담겼다. 앨범마다 작사에 참여했던 리더 박초롱이 ‘데자뷰(Dejavu)’에 참여했으며, 막내 오하영 또한 ‘왓 어 보이 원츠(What A Boy Wants)’라는 곡으로 처음 작사로 도전했다. 또한 지난 4월 19일 에이핑크의 데뷔 4주년 기념 팬송으로 발표한 정은지 자작곡 ‘새끼손가락’도 수록됐다.
에이핑크는 대중이 기억하는 에이핑크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여름에 기대되는 모습을 합쳤다. 여름 아이돌 대전 한가운데, 에이핑크는 에이핑크만의 색으로 돌아왔다. 성장과 함께 끊임없이 청순돌의 변주를 보여주는 에이핑크다. 이번 여름엔 어떤 기억으로 힐링을 선사할까.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가 돌아온다. 에이핑크는 16일 자정 두 번째 정규앨범 ‘핑크 메모리(PINK MEMORY)’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리멤버’는 경쾌한 리듬과 빈티지한 사운드의 완벽한 조화로 지친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줄 신나는 느낌의 여름 댄스곡. ‘노노노(NoNoNo)’, ‘러브(LUV)’등 에이핑크와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던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의 작품이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러브’로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에 성숙함을 얹었다. 청순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통했고, 12월 음악방송 트로피를 올킬했다. 7월, 아이돌 대전이라 불리는 치열한 가요계에서 에이핑크는 또 어떤 성장을 보일까. 지금까지 공개된 것은 롤링뮤직과 뮤직비디오 티저에 담긴 짤막한 소절들이다. ‘두 유 리멤버’라는 청량감 넘치는 노래가 귀를 사로잡는다.에이핑크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리멤버’로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성장의 결과물에 여름의 색깔을 얹을 것으로 보인다. ‘리멤버’ 티저 속 에이핑크의 모습은 바다와 풀밭이 등장했던 데뷔곡 ‘몰라요’ 뮤직비디오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청순돌 에이핑크의 초심을 보여주면서, 비비드한 색감을 첨가해 물오른 비주얼이 돋보인다. 여기에 ‘러브’가 느껴지는 친숙한 사운드가 함께 버무려졌다. ‘핑크 메모리’라는 앨범명처럼 에이핑크의 기억들과 성장의 순간들을 모은 듯한 느낌이다.
수록곡에도 음악적 참여도를 높여 에이핑크의 성장이 담겼다. 앨범마다 작사에 참여했던 리더 박초롱이 ‘데자뷰(Dejavu)’에 참여했으며, 막내 오하영 또한 ‘왓 어 보이 원츠(What A Boy Wants)’라는 곡으로 처음 작사로 도전했다. 또한 지난 4월 19일 에이핑크의 데뷔 4주년 기념 팬송으로 발표한 정은지 자작곡 ‘새끼손가락’도 수록됐다.
에이핑크는 대중이 기억하는 에이핑크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여름에 기대되는 모습을 합쳤다. 여름 아이돌 대전 한가운데, 에이핑크는 에이핑크만의 색으로 돌아왔다. 성장과 함께 끊임없이 청순돌의 변주를 보여주는 에이핑크다. 이번 여름엔 어떤 기억으로 힐링을 선사할까.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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