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비밀병기 그녀’ 장수원이 혼이 담긴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의 신으로 등극했다.

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에서는 걸그룹 멤버 10인이 국민 여동생 아이유를 주제로 3가지 대결이 펼쳐졌다. 이 중 한 라운드는 아이유의 연기력을 따라잡기 위한 연기 대결로 꾸며졌고, ‘비밀병기 그녀’ 10인은 아이유가 최근 출연한 드라마 KBS2‘프로듀사’의 한 장면과 MBC‘사랑했나봐’의 명장면인 입에서 오렌지 주스를 흘리는 장면 등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명장면을 소화하는 대결을 펼쳤다.멤버들의 연기에 이어 MC장수원은 그동안 알려진 로봇연기의 오명(?)을 씻기 위해 드라마 ‘사랑했나봐’의 주스 흘리기 명장면에 도전, 표정과 주스 흘리기 스킬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에 있는 이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비밀병기 그녀’ 10인 중 대부분은 연기 경력이 없음에도 불구 놀라운 연기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1회에서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타히티 지수와 피에스타 재이의 연기 몰입도가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둘은 영화 ‘여배우들’의 고현정과 최지우 역할을 맡아 대사를 이어가다가 감정이 격해진 나머지 머리채를 잡아 스튜디오에 있는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로봇 연기’에 이어 ‘로봇 진행’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원의 혼이 담긴 연기와 타히티 지수, 피에스타 재이의 불꽃 튀는 신경전은 3일 저녁 6시 ‘비밀병기 그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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