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이병헌이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미국 LA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29일 ‘터미네이터5’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미국 할리우드&하이랜드 일대에서 열린 LA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 이병헌의 모습이 공개됐다.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한 이병헌은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등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영화 ‘황야의 7인’ 촬영 중임을 짐작케 하는 길게 기른 수염이 눈길을 끈다.한편 같은 날 오전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은 ‘황야의 7인’ 의 촬영이 한창이지만 파라마운트사의 요청과 제작진(황야의 7인)의 특별한 배려로 일요일 하루 터미네이터 LA프리미어에 함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 2일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내한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병헌은 ‘황야의 7인’ 촬영으로 불참한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터미네이터5’ 공식 인스타그램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