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국내 최초 랠리 드라이버 오디션 프로그램 SBS ‘더 랠리스트’에 총 4,986명이 지원해, 꿈을 향한 도전이 시작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1차 선발이 이루어지며, 이후 예선과정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은 인제스피디움에서의 합숙을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진행되는 서바이벌 과정에서 냉혹한 심사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최후의 1인이 한국을 대표할 랠리드라이버로 거듭나게 된다.참가자들은 특별 제작된 차량을 통해 드라이빙 기술에 대한 습득력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집중력, 그리고 습득한 기술들을 종합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응용력, 크루들과 원하는 바를 정확히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및 적극적인 자세를 시험 받게 된다. 또한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현지 적응력, 차량 변화에 민첩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세 등 다방면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평가받는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기술적 성장에 한계가 없고, 세계무대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강인함, 스타로서 미디어 및 대중들을 대하는 태도 등 다방면의 부분에서 평가가 진행 될 예정”이며 “대한민국을 넘어선 국제적인 스타이자 월등한 실력을 가진 스포츠맨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심사에 가장 중요한 판단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더 랠리스트’는 오는 10월부터 S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최종 선발자는 현대 WRC팀의 본거지인 독일의 현대모터스포츠(HMSG)에서의 드라이버 연수 및 현지 랠리 드라이버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 후, 유럽의 랠리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아쉽게 최종 선발이 되지 못한 2위, 3위 후보자들에게는 국내 최초 자동차 테마파크인 인제스피디움의 서킷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는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