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2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현쥬니가 올랐다.

#흥겨운 그루브 넘치는 ‘복면가왕’ 팥빙수, 현쥬니는 누구?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빙수야 팥빙수야의 정체가 탤런트 겸 가수인 현쥬니로 밝혀지면서 그의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쥬니는 2008년 벨라마피아 싱글 앨범 ‘Over Step‘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어 현쥬니는 2008년에 방송된 MBC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플룻트를 연주하는 학생인 하이든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 외에도 KBS2 ‘아이리스’, ‘울라라 부부’, SBS ‘나는 전설이다’, ‘엔젤아이즈’에서 쥬니라는 이름으로 연기활동을 했다. 연기생활을 하면서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현쥬니는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언제나 칸타레’ 시즌1에서 그동안 연마한 플룻트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쥬니는 2012년 12월에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현쥬니는 송혜교, 송중기 주연의 KBS2 ‘태양의 후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현쥬니는 2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빅마마의 ‘Break away’를 선곡해 잔잔한 멜로디 속에 흥겨운 그대로 살려 그루브로 판정단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지만 ‘킬리만자로의 표범’에게 아쉽게 패배해 얼굴을 공개했다.

현쥬니는 “본명으로 돌아와 활동을 재기했다. 출산한 지 3년째 됐다. 노래를 다시 시작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선뜻 나지 않았다”면서 “노래를 정말 좋아하고 하고 싶은데 무대도, 계기도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복면가왕’은 오아시스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TENCOMENTS, 다재다능하시네요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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