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비현실적인 메르스 예방법에 대해 원성을 토해냈다.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3년 만에 무한뉴스 코너가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코너 속의 코너 ‘건강합시다’의 개설을 알렸다. 그는 “요즘 메르스가 범국민적인 우려를 낳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메르스 예방법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낙타, 염소, 박쥐와 같은 동물 접촉을 피하고 낙타유 같은 음식을 먹지 말라”며 정부의 비현실적인 메르스 예방법을 풍자했다.

이에 박명수는 “낙타를 한국에서 어디서 봐. 박쥐를 어디서 구해”라고 역정을 내며 “피부에 와 닿는 말을 해야지”라고 쓴 소리를 남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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