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왼쪽)와 소진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그룹 블락비의 지코와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소진이 만났다.두 사람은 SBS 수목극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의 OST Part.2 ‘아프다’를 함께 불렀다. 가요계에서 핫한 래퍼와 보컬이 만난 것으로 볼 수 있다.탄탄한 연출력과 흠잡을데 없는 연기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면’은 지난 3일 가수 린이 부른 첫번째 OST ‘단 하루’를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그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두번째 OST를 10일 정오 발표하게 됐다.
앞서 린은 대본을읽고 직접 가창과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Part.2 ‘아프다’ 또한 블락비의 지코와 걸스데이의 소진이 가창과 작사에 참여해 남다른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내놓게 됐다.
‘아프다’는 간결한 피아노와 기타로 시작되며 도입부부터 임팩트 있는 지코의 슬픔이 뭍어나는 랩과 감성적인 소진의 보컬이 돋보인다. 후반부로 치닫으면서 점점 더 힘이 느껴지는 랩핑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4회까지 방송된 ‘가면’은 호평 속에 연일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가면’ 5회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골든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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