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자를 울려’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가 ‘열혈 밥집 아줌마’에서 아름다운 여신의 모습으로 변신한 덕인(김정은)과 이런 김정은을 바라보는 진우(송창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여자를 울려’가 첫 방송된 이후 김정은은 그 동안 자타공인의 ‘로코퀸’에서 강력반 형사 출신의 열혈 홍길동 밥집 아줌마로 180도의 연기 변신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간 아름다운 여배우로 멜로의 사랑스러운 주인공을 도맡아 했었지만 덕인으로서는 화려한 모습 보다는 수수하고 털털한 모습을 더 익숙하게 보여줬었다.하지만 공개된 사진에서 김정은은 시청자들이 기억하는 예전의 ‘로코퀸’ 김정은의 모습 그대로 아름다운 여신의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여자를 울려’에서 덕인이 변신하는 모습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덕인의 존재에 알게 된 강회장(이순재)이 진우와 덕인을 함께 만날 것을 제안하면서 진우가 덕인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신시켜 주게 된다.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달라진 덕인을 본 진우는 아름다움에 눈을 떼지 못하며 달달한 백허그를 선보여 두 사람의 감정 역시 한 층 더 깊어진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 2일 청담동의 한 드레스샵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김정은은 여배우로서는 숱하게 보여줬던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덕인으로서는 처음 보여주는 드레스 차림에 자신의 모습이 설레는 듯 수줍고 단아한 모습으로 촬영을 이어나갔다. 송창의 역시 김정은과 여러 번 동선을 맞추며 수줍은 진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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