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박건태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배우 박건태가 여진구와 함께 잘 자란 아역배우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에서 ‘흔한 단짝 친구’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박건태가 귀여운 비주얼과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뺏고 있다.극중 박건태는 흔하게 반에 한 명씩 꼭 있을 것만 같은 유쾌하고 장난기 많은 황범성 역으로 남자 주인공 정재민(여진구)과 함께 오렌지 마말레이드 밴드부 드러머로 맹활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재민과 백마리(설현)의 애틋한 멜로 속에서 유들유들한 성격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 활력소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박건태는 주인공 옆에서도 기죽지 않는 훈훈한 비주얼과 여성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는 귀여운 매력, 엉뚱한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시청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는가 하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에 차분히 안착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박건태는 지난 2001년 영화 ‘화산고’에서 장혁의 아역으로 데뷔해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는 소지섭의 조카로 동글동글 귀여운 외모와 깜찍한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이후 MBC ‘개와 늑대의 시간’, MBC ‘더킹 투하츠’, MBC ‘메이퀸’ 등에 잇달아 출연한 동시에 영화 ‘달마야 놀자’, ‘도마뱀’, ‘쏜다’ 등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가며 아이답지 않은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4월 KBS2 ‘드라마스페셜 2015-가만히 있으라’에서는 지금까지 선보인 정직한 캐릭터와는 전혀 반대되는 반항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등 잘 자란 아역답게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폭발력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박건태와 함께 여진구, AOA 설현, 씨엔블루 이종현 등이 출연하는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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