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텐아시아=장서윤 기자]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라스트헬스보이에서 7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된 개그맨 김수영이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이 김수영에게 “뚱뚱이 서열 1위에 맞는 캐릭터로 활약했는데, 왜 다이어트를 시작했나?”라고 다이어트 계기에 대해 묻자, 김수영이 “친구네 집에서 잤는데, 내가 자면서 숨을 안 쉰다고 하더라. 알아보니 수면 무호흡증이었다”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이어 “’비타민’에 나갔더니 심혈관질환, 고지혈이 의심된다”고 했다며, “(70kg 감량한) 지금은 정상이다”라고 밝혀, 죽음에 맞선(?!) 김수영의 힘겨운 다이어트에 녹화에 참석한 100인이 박수를 보냈다.

또 김수영은 학창시절 씨름선수였음을 고백하며, “중1때부터 고3때까지 씨름을 했다. 유망주였다가 고등학생 때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씨름계 선배들은 개그계로 가라고 말했다”며, “강호동 선배님을 보며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강호동 선배가 이 방송을 보시면.. 저 데려가 주세요”라며 자신을 끌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가수 노사연이 출연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제공.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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