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 차유람, 이지성 작가와 20일 화촉 '조용한 결혼식'

차유람

[텐아시아=장서윤 기자]국가대표 출신 당구선수 차유람이 이지성 작가와 결혼한다.

1일 차유람의 소속사 루브 E&M은 “차유람이 오는 20일 웨딩마치를 울린다”라고 밝혔다. 상대는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등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진 이지성 작가다.

두 사람은 독서모임에서 함께 활동하며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인천의 한 교회에서 진행된다.

루브 E&M 측은 “조용한 결혼식을 원하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예식은 양가 가족 등 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출신인 차유람은 2011년 세계 9볼 베이징오픈 여자부 우승, 2012년 타이완 여자프로 선수권 3차 대회 우승, 2013 베이징 미윈 오픈 포켓볼 9볼부문에서 우승했으며 방송인으로도 활동했다.

이지성 작가는 다수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TV 강의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루브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