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재원이 22일 아침 SBS 파워FM(107.7MHz, 오전 9시~11시)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에 출연했다.정재원은 지난 5월 초 첫 출연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라이브와 특유의 입담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 다시 한 번 ‘아침창’에 방문했다. 정재원은 ‘아침창’ 금요일 코너 ‘튕기는 남자’에서 기타 연주를 뽐냈다. DJ 김창완과 자연스러운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정재원이 “앞으로 어떤 곡들을 선곡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하자 DJ 김창완은 “재원씨가 원하는대로 하면 되요”라며 정재원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이후 정재원은 코타로 오시오(Kotaro Oshio)의 ‘트와일라잇(Twilight)’, 노라존스(Norah Jones)의 ‘돈 노 와이(Don’t Know Why)’, 에릭클랩튼(Eric Clapton)의 ‘티얼스 인 헤븐(Tears In Heaven)’ 등을 직접 선곡해 아름다운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방송이 진행되는 내내 “금요일에 듣는 기타 소리 너무 좋아요”, “기타 선율이 가슴에 울려 퍼지네요”, “제대로 튕기신다”, “기타를 배우고 싶단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네요”, “아침부터 완전 감동. 눈물나요” 등 정재원의 기타 연주에 감탄하는 청취자들의 문자메시지가 쏟아졌다.
이와 같은 호응에 힘입어 정재원은 다음주 금요일 오전에도 출연하여 또 한 번 감동적인 기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재원은 지난 15일, 티켓 오픈 당시부터 2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7일에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5’의 결산인 ‘뷰민라 어워드 2015’에서 ‘최고의 루키’로 선정되는 등 연이어 겹경사를 맞으며 장래가 촉망되는 뮤지션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어 오는 29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리는 ‘ABU 라디오 송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션으로서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스톰프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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