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샤이니가 공연에서 눈물을 보였다.

샤이니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샤이니월드 4 인 서울’을 개최했다. 이날 샤이니는 콘서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앞서 15, 16일 열린 공연에서 샤이니 멤버들은 눈물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키는 “제가 얘기하는 모습을 보며 종현이 형이 갑자기 눈물을 보이더라”면서 “종현이 형을 달래주고 차분히 이야기를 이어 나갔는데 그 다음엔 온유 형이 울었다”고 전했다. 그는 “나를 포함해서 3명이 울었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한 벅참과 성원에 대한 감사함이 섞인 것 같다”고 말했다.

종현은 “팬분들이 계속 이벤트를 해주고 계신다. 이벤트를 보며 벅차오른 감정과 무대를 하며 억눌렸던 감정들이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터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타이틀 곡 ‘뷰(View)’는 멤버 종현이 직접 작사를 맡은 곡으로 딥 하우스 장르의 업 템포 음악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샤이니의 알앤비 보컬 조합이 돋보인다.

샤이니는 오는 18일 0시 정규 4집 앨범 ‘오드(Odd)’를 발매한다. 이후 21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2일 KBS2 ‘뮤직뱅크’ 23일 MBC ‘쇼 음악중심’ 24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 앨범 활동에 나선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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