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둘만의 ‘1박2일’ 여행을 떠났던 ‘영영 커플’ 희영, 진영은 이날 키즈카페에서 희영의 딸과 만났다. 사전에 진영과 영상통화를 하며 안면을 익힌 희영의 딸은 진영을 보자마자 “언니!”라고 외치며 반갑게 끌어안았다. 이후 두 사람은 키즈카페 곳곳을 돌며 즐겁게 놀았고, 텐션이 올라간 희영의 딸은 “나 아빠 여자친구 알아! 진영 언니!”라고 말해 진영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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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걸그룹 출신' 정명, ♥보민과 연인 됐다…상견례까지 속전속결 "사랑해" ('돌싱글즈6')](https://img.tenasia.co.kr/photo/202411/BF.38788874.1.jpg)
이어 누나는 “‘돌싱글즈’에 나간 뒤, 보민이 얼굴이 밝아져서 너무 좋다”며 정명에게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내가 3년 전 사별을 했는데, 보민이가 그 후 우리 집으로 매일 퇴근해 아빠 노릇을 해줬다”고 운을 뗀 뒤 “이제는 보민이가 훨훨 날아갔으면 한다. 부모님은 내가 잘 모시고 살 테니, 앞으로 두 사람만 행복하면 좋겠다”고 해 두 사람을 감동시켰다.
누나와의 먹먹한 만남 후, 정명은 예정에 없던 보민 어머니까지 만났다.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반찬가게에 들어간 정명은 “너무 맛있어 보인다”며 어머니표 반찬에 관심을 보였다. 어머니는 “밥 먹고 가면 되지”라며 정명을 위한 밥상을 뚝딱 차려줬고, 정명은 특유의 넉살을 발휘하며 그릇을 싹싹 비웠다. 이를 본 보민은 “제대로 된 식탁도, 의자도 없었는데도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고마웠다. 그동안 내가 정명을 (서울깍쟁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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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안은 “사실 그 문제보다는, 우리 둘의 마음을 키워나가기도 전에 아이들 이야기를 꺼내는 게 맞는가 하는 의문이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나에 대해서는 별로 궁금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창현이) 갑작스럽게 직장에서 퇴사하면서 힘든 상황인 것을 이해하면서도, 내가 정작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관계의) 단절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특히 지안은 창현이 보낸 한 문자 메시지 내용이 감정의 기폭제가 되어 후일담 촬영을 취소하게 됐음을 알리면서 해당 메시지를 언급했고, 창현은 그 문자 메시지를 다시 확인한 뒤 지안이 자신의 의도를 오해했던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이날의 만남으로 오해를 푼 두 사람은 “묵은 감정들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 같다”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후 만남을 계속 이어갈 것인지를 묻는 ‘최종 선택’ 도장 찍기를 빈칸으로 남겨둔 채 각자의 길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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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보민, 정명은 ‘장거리’의 장벽에도 “만남을 이어 가겠다”고 선언해 열띤 박수를 받았다. ‘최종 선택’을 마친 뒤 정명은 “보민의 어머님 가게에서 아버님을 잠깐 뵈었다. 그때 아버님이 제게 쪽지를 건네주셨는데 너무 감동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런 뒤 정명은 “사랑해, 우리 인연의 끈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 보자”는 아버지의 쪽지 내용을 읽어줘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후 정명, 보민은 현커 인증 사진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특히 보민은 럽스타그램을 위해 SNS까지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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