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철(위쪽)과 데이나 화이트 회장 트위터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남의철 판정패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남의철은 지난 16일(한국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6′ 페더급 매치에서 필립 노버 선수에게 1-2로 판정패를 당했다. 이로써 남의철의 UFC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경기 이후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의철이 이겼다”며 “심판이 경기를 망쳤다. 매우 실망스럽다. 나는 어떻게 그 경기를 보고 노버가 2라운드를 이겼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경기 당시 남의철은 2라운드 이후 경기를 주도하며 이끌었다. 1라운드는 남의철이 필립 노버에게 세 차례 테이크다운을 당하며 고전했다. 이후 2라운드에서는 남의철이 자세를 역전하고 파운딩을 퍼붓거나 엘보우를 적중시켰다. 3라운드에서도 남의철은 테이크다운을 두 차례 성공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UFC공식 홈페이지, 데이나 화이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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