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성재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매주 넘치는 끼와 체력으로 ‘정글’의 웃음과 생존을 책임지고 있는 맏형 이성재가 이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몸부림(?)으로 병만 족장의 폭소를 자아냈다.

평소 새벽부터 일어나 새총게임, 아침뉴스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며 정글공식 ‘기상맨’으로 불렸던 이성재가 새롭게 선보인 분야는 바로 아침 체조. 이 날도 날이 밝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난 성재는 밤사이 추위에 굳은 몸을 풀어주기 위해 손 발을 파리처럼 온 몸에 비비는 한편 전신을 긴장시키기 위해 온 몸은 물론 얼굴까지 요상하게 힘을 줘 일그러뜨리는 등 요가도 스트레칭도 아닌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엽기적인 동작들로만 이루어진 자칭 ‘비박체조’를 선보였다.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성재의 요상한 체조는 지켜보던 개그맨 병만 족장마저 웃음을 터뜨렸다. 김병만은 “보통 동생들이 분위기를 업 시키는데 이번에는 (성재가) 다운되지 않게 업 시켜준다. 최고인 것 같다”고 인정했다. 또한 어느새 병만 족장 옆으로 다가가 아기처럼 “아이스크림 사주세요~”라고 앙탈을 부리던 성재는 결국 김종민에게 끌려가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힘든 생존 와중에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 큰 웃음을 선사하는 이성재의 활약은 오는 8일 금요일 오후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인도차이나’에서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