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의 그녀’ 남태현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연기자로 첫 데뷔를 한 그룹 위너 남태현이 ‘열공 모드’에 빠졌다.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웹드라마 ‘0시의 그녀(극본:윤진/연출:이철민)’에서 주인공 공지단역을 맡은 남태현이 촬영 현장에서 대본과 모니터링 삼매경에 빠진 현장이 포착됐다.공개된 사진 속 남태현은 지단에 완벽 빙의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장소불문 대본 탐독 모드에 빠지는가 하면 꼼꼼하게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 했다. 연기 첫 도전인 남태현은 모니터 속 자신의 모습이 신기한 듯 웃음을 터뜨리다가도 이내 진지하게 디테일을 살피며 제작진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신인배우다운 풋풋함과 남다른 열정을 보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 남태현은 검정색 가죽 자켓을 입고 화보 같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지난 3월 말 경기도 일산에서 진행된 야외촬영에서는 매서운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교복에 패딩 점퍼를 입고 모자를 뒤집어 쓴 채 대본에 열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0시의 그녀’는 슈퍼스타를 꿈꾸던 주인공 지단이 우연히 노래방 운영을 맡으며 가수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얻게 되는 로코 뮤직 웹드라마로, 지난 7일 MBC 에브리원 채널을 통해 1화부터 4화까지 연속 방영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부터 네이버 티비캐스트를 통해 매일 차례로 한 회씩 공개된 이번 작품은 관련 영상 전체 재생 수가 공개 4일 만에 130만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월~목요일 오후 6시 공개.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