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장미희 김혜자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모란이 안국동을 그리워했다.

29일 방송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19회에서는 말년(서이숙)과 현정(도지원)의 기싸움과 세무조사에 충격받은 순옥(김혜자)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집으로 돌아간 모란(장미희)은 핸드폰의 사진을 들여다보며 흐뭇해한다. 그녀는 순옥에게 빈 그릇 사진을 보내 “해준 것 다 먹었다”며 고마움을 표한다.

그녀의 문자를 본 현숙(채시라)은 “귀엽다”며 “셀카라도 찍어서 보내라”며 연락할 것을 독촉한다. 두 사람은 결국 전화통화를 하게 되고, 안부를 전하며 누가 먼저 끊을것인지를 놓고 실랑이를 벌인다.

결국 순옥은 전화를 끊겠다고 하지만, 모란은 “먼저 끊으심 제가 쓸쓸할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하나, 둘, 셋 하면 같이 끊어요” 현숙은 “연애하세요?”라고 물으며 흐뭇하게 그 모습을 지켜본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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