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정글의 법칙 in 인도네시아’

[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정글 멤버들의 진짜 패밀리가 미션을 제안했다.

24일 방송된 SBS’정글의 법칙 in 인도네시아’에서는 병만족의 진짜 가족들이 낸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이 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병만족으로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과 김종민이 출연했다.

제작진은 가족들의 영상을 틀어줬다. 첫 번째 미션은 형식의 동료인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었다. 그는 “형식이가 생각보다 굉장히 깔끔한 성격이라서 샤워를 30분 씩 한다. 여러분들 꼭 형식이를 샤워실에서 샤워 시켜주셨으면 좋겠다”며 형식을 위한 샤워실 건설을 제안했다.

이에 형식은 민망함을 금치 못하며 “(바다로)뛰어들어가면 되나요?”라고 물었다.두 번째 미션은 장수원의 친형 장수산. 그는 “수원이가 최근 로본연기로 많이 유명해졌지만 어린 시청자들은 수원이가 가수였는지 모른다. 왕년에 잘 나갔던 때를 회상하며 젝스키스 때 췄던 춤과 노래를 재현하라”며 벌칙같은 미션을 줬다.

마지막 미션은 김병만의 친조카 김교하. 김교하는 “삼촌이 정글 자체를 워낙 즐기시는 편이긴 하다. 하지만 조카로서 볼 때는 안쓰럽기도 하다. 제가 드리고 싶은 미션은 삼촌을 하루 정도는 쉬게하면 어떨까 싶다. 강제로라도 쉬게 해 달라”며 부탁했다. 이에 병만족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다가 “강제로라도 쉬게 해 달라”는 말에 “그럼 묶어놔야 하냐”며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SBS’정글의 법칙 in 인도네시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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