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신세경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연쇄살인마 남궁민의 다음 타깃은 신세경되나?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 지난 4월 16일 6회 방송분 마지막에 이르러 극중 경찰인 무각(박유천)이 살인사건이 피해자의 손목에 그려진 바코드가 책의 ISBN 코드라는 사실을 밝혀냈고, 당시 재희(남궁민)는 ‘천백경’이라고 새겨진 책에 이 바코드를 붙이며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로 달했다.무엇보다도 이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인해 원래 아쿠아리스트였던 무각(박유천)은 동생을 잃은 뒤 경찰이 되었고, 평범한 고등학생이던 초림(신세경)은 그 때문에 부모님과 과거에 대한 기억을 잃고는 냄새를 맡게 되는 능력을 가지면서 스토리를 전개해갔다.
그리고 6회를 기점으로 그동안 교수와 해녀부부, 등반가, 무당, 그리고 모델 주마리(박한별)와 천백경(송종호)에 이은 다음 살인사건의 타깃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초림은 최근 발생한 레스토랑에 발생한 살인사건의 주범으로 오해받은 재희의 알리바이를 만들어주고는 그의 레스토랑에서 일하게 된 인연이 있지만, 재희의 의심이 커진다면 다음번 희생자가 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이에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제부터는 재희가 과연 왜 최은설(김소현)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살해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 전개될 것”이라며 “무각과 초림의 로맨스가 더욱 달달해지는 가운데, 재희로 인해 미스터리와 서스펜스가 더욱 밀도있게 그려질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희명작가와 백수찬감독, 이른바 흥행콤비가 의기투합한 드라마 ‘냄보소’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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