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는 김정은 (여자를 울려)
[텐아시아=최보란 기자] ‘여자를 울려’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정은이 과거 드라마 출연번복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사옥에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한이서, 박상현, 신지운, 한종영, 인교진, 진선규, 지일주, 한보배, 이다인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SBS 주말극 ‘내 마음 반짝반짝’ 출연 번복으로 논란이 있었던 김정은은 이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이번 작품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완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일축하며 관련 언급을 피했다.
‘여자를 울려’를 통해 안방복귀를 알린 김정은은 사고로 아들을 잃은 후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운영하며 정의의 홍길동 아줌마로 살아가는 강력반 여형사 출신 덕인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정은은 지난 2008년 ‘종합병원2′ 이후 7년 만에 MBC에 복귀하게 됐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벽’, ‘구암 허준’ 등을 연출한 김근홍PD가 의기투합한 야심작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최보란 기자 ra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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