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지우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배우 김지우와 딸 루아나리 양의 붕어빵 모녀 인증샷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새로운 장치를 마련됐다. 바로 과거 사진을 공개하는 것. 이날 복면을 벗기 전 힌트로 김지우의 어릴 적 사진이 공개됐다. 방송 당시 이 사진 때문에 연예인 판정단의 혼란은 가중돼,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특히 김지우가 복면을 벗은 뒤, 그녀의 예쁜 딸 사진이 함께 공개되자 “역시 붕어빵, 유전자의 위대한 힘”라는 제목의 비교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MBC 제작진은 “1회 방송에서 배우 김지우, 개그맨 정철규의 어릴 적 사진이 공개됐다. 참가자의 과거 사진이 앞으로도 추측을 위한 장치로 활용될 예정이다”라며 “복면가수의 정체를 추측해보는 시간은 ‘복면가왕’이 가지고 있는 재미 중 하나다. 따라서 사진 이외에도 힌트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 이러한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우의 노래 실력을 입증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다수의 뮤지컬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활약했던 김지우는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해왔다. 김지우는 “부기가 다 안 빠져서 출연을 망설였는데,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 육아 스트레스도 풀고 신이 났다”며 “비로소 인정을 받는 느낌이다. 감사하다”며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방송에서 4명의 복면 가수가 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세미파이널, 파이널 경연을 통해 1대 복면가왕이 탄생할 예정이다. 이에 누가 ‘제2의 솔지’가 될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복면가왕’ 2회는 오는 12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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