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3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신종균이 올랐다.

#신종균, 지난해 연봉 145억 원…국내 샐러리맨 중 최고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의 연봉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문의 신종균 사장이 지난해 급여 17억 2,800만 원, 상여 37억 3,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91억 1,300만 원 등 총 145억 7,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국내 최고경영자 연봉 중 최고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신종균 사장의 보수와 관련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조직을 이끌며 성과를 창출한 점을 고려했다”며 “삼성전자 매출 206조, 영업이익 25조를 달성하였고 스마트폰 리더십 유지, 혁신제품 개발 성과를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신종균 사장은 지난 2006년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으로 경력을 시작해 지난 2012년 IT·모바일 부문장에 올랐으며 2013년부터는 삼성전자 대표이사 대표사장을 겸하고 있다.

TEN COMMENTS, 부럽네요.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삼성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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