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권석정 기자] 배우 최민이 프로 선수 뺨치는 특급 투구 포즈로 에이스 투수 역할에 대한 무한 열정을 드러냈다.
최민은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극본 김경세, 연출 송현욱)에서 신우 피닉스 구단의 에이스 투수 류현우 캐릭터로 지난 13일 인상적인 눈도장을 찍었다.활약이 도드라진 건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마운드 위에 올라 공을 뿌릴 때였다. 에이스 투수답게 변화구를 만든 장면이 프로 야구 선수에 견주어 손색없는 투구 포즈로 완성되며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
이 같은 장면은 최민이 ‘슈퍼대디 열’ 캐스팅 직후부터 돌입한 특훈이 있기에 가능했다. 그는 에이스 투수 류현우 !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전직 야구선수에게 투구 폼을 익히며 구슬땀을 흘렸다. 고교시절부터 스타였고 신인왕과 다승왕을 차지한 에이스 중에 에이스 캐릭터를 똑 떨어지게 소화하기 위해선 어설픈 투구 동작이 있어서는 안 되는 생각 하에 적극적으로 움직인 것.
특히 최민은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를 롤모델 삼아 연습을 거듭하며 캐릭터 세공에 공을 들여왔다.
한편, ‘슈퍼대디 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과,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텐아시아=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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