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서이숙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배우 서이숙이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악덕 선생으로 활약하고 있다.서이숙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우아한 나현애 여사와 표독스러운 나말년 선생을 오가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지난 11일 방송된 5회분에서 나말년은 김현숙(채시라)이 도박을 하다가 검찰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에 “나의 교육관이 옳았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고 말하며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진 과거 장면에서는 스카프를 훔치지 않았다는 김현숙의 말을 무시한 채 다그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러한 나말년의 행동에 마녀 선생, 악덕 선생이라는 별명까지 생겨났다.
뿐만 아니라 정마리(이하나)가 교수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 그녀를 대하는 태도와 눈빛이 달라졌고, 이문학(손창민)의 재산을 탐내는 등 속물근성을 내비쳤다.서이숙은 겉으로는 우아해 보이지만 내면은 속물근성이 자리하고 있는 나말년의 이중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서이숙이 출연하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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