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3′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나윤권이 자신만의 여심공략 비법을 공개했다.

MBC ‘나는 가수다3(이하 나가수)’는 지난 6일 새 가수 나윤권이 합류해 3라운드 1차 경연을 펼쳤다.출연자 하동균은 최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동균, 휘성, 나윤권 등 누가 가장 여심을 사로잡을지”란 질문에 단 번에 “나윤권”이라고 답했다.

하동균은 “보이스가 더 감미로운 스타일이니까”라면서 “요즘은 섬세한 목소리를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동균의 인터뷰 후 등장한 나윤권은 멋쩍은 듯 하면서도 자신의 여심 공략 비법을 공개해 큰 웃음을 안겼다. 나윤권은 “전 약간 불쌍해 보이는 느낌으로 여심을 공략해 보려고 한다”면서 “여태까지 (제 노래) 가사를 보면 약간은 찌질한 남성을 그리고 있다. 짝사랑하고, 몰래 뒤에 쫓아가고, 말도 못하고, 뒤에서 슬퍼하고”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나윤권은 “’불쌍하다’, ‘속상하다’ 이런 느낌으로 다가가 보려고 한다”며 자신의 전략을 드러냈다.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나가수3’의 세 번째 탈락자가 결정되는 3라운드 2차 경연은 오는 13일 오후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wild37@
사진. MBC ‘나는 가수다3’ 미공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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