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하트투하트’
종영까지 2주 남은 케이블TV tvN ‘하트투하트’가 후반부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지난 회 방송에서는 차홍도(최강희)가 고이석(천정명)의 형 일석의 죽음과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첫 부분에 등장한 회상장면에서는 일석이 화재로 목숨을 잃은 그날 성냥으로 불장난을 하던 아이가 홍도인 것으로 암시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고회장(주현)은 진짜 이유를 숨긴 채, 고아에 고졸인 홍도가 이석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둘의 만남을 결사반대하고 나서고, 이석은 홍도에게 “널 가장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말만 믿어”라며 그녀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증명했다.이에 예고편에서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된 홍도가 “그 사람이 알면 어떡하죠? 그 사람이 알까 무서워요”라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자신은 기억하지도 못했던 과거의 사건에 대해 듣게 된 홍도는 이석과의 관계에 있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이 사실을 모르는 이석은 갑작스런 홍도의 심경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과거에 얽힌 모든 것을 알게 된다면 과연 자신의 인생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준 그녀의 잘못을 사랑으로 용서하고 감싸 안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또한 일석이 정말 어린 시절 홍도의 불장난 때문에 목숨을 잃게 된 것인지 세 사람의 과거에 얽힌 진짜 진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밖에도 홍도에 대한 장두수(이재윤)의 애틋한 마음을 알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온 고세로(안소희)의 순애보는 빛을 발하게 될지 주목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tv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