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둥이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슈와 라둥이가 마트에 방문했다.최근 진행된 ‘오마베’ 녹화에서는 쌍둥이 자매 라희, 라율의 첫 마트 장보기 대탐험이 그려졌다. 엄마 슈와 함께 마트 장보기에 도전한 라둥이는 자신의 체격에 맞는 장난감 카트를 밀며 장보기에 나섰다. 난생 처음 마트에 와보는 라희, 라율 자매는 처음 맛보는 신세계에 여기 저기 관심을 보이고 눈을 빛내며 집에서의 모습과는 다른 활발함의 끝을 보였다.슈가 장보기에 몰두한 순간 라희, 라율이의 왕성한 호기심이 발동했다. 라둥이는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을 요모조모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 시식코너 맛보기, 사고 싶은 물건 카트에 마구 담기 등 마트를 정복하겠다는 기세로 마트체험을 제대로 하고 다녔다.
이에 슈는 본래의 목적이던 장보기는 잊은 채 아이들을 챙기느라 고군분투했다. 라희를 챙기면 라율이가, 라율이를 챙기면 라희가 혼자 다니고 있었기 때문. 심지어는 아이들이 버려둔 카트를 챙기는 것까지 슈의 몫이 되어 또 다른 짐이 된 것이었다.
결국 슈가 정신없어하는 순간 라둥이 중 한 명이 없어지며 사라진 라둥이 찾기 소동이 한바탕 벌어지기까지 했다.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 슈는 라둥이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사라진 라둥이를 찾기 위해 마트를 샅샅이 뒤졌다.
라둥이의 깜찍한 마트 방문기는 오는 28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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