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신세경이 SBS 새 수목드라마 ‘감각남녀'(가제)를 차기작으로 선택할 예정이다. 현재 “긍정 검토 중”이다.신세경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3일 “드라마 ‘감각남녀’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다”고 말했다. 세부적인 조율 단계에서 변수가 많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그간 여자주인공 물망에 여러 배우가 오르기도 했다.앞서 ‘냄새를 보는 소녀’라고 알려진 ‘감각남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극 중 여자주인공은 매사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 동시에 뭐든 일단 저질러 보는 성격 때문에 주변 사람이 곤란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남자주인공은 박유천이다.
신세경이 이 작품을 최종 확정한다면, 지난해 11월 종영한 KBS 2TV ‘아이언맨’ 이후 6개월여만에 브라운관 컴백이다. ‘감각남녀’는 ‘하이드 지킬, 나’ 후속작으로 오는 4월 방송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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