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강남 이규한

장난의 제왕 강남과 4차원 이규한이 또 한 번 사고를 친다.

1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전주에 이어 제주도 서귀포 산업과학 고등학교 편이 이어지다.지난 10일 방송에서 강남과 이규한은 서로 놀려대면서도 그 상황을 즐기며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 손발이 척척 맞는 예능커플이란 말을 들었다. 장난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두 사람의 만남에 돌발상황이 이어져 지켜보는 이들이 당황했을 정도다. 특히 말의 배설물을 가지고 서로를 괴롭히는 두 사람의 장난기는 마치 짓궂은 초등학생처럼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말의 배설물을 맨 손으로 집어던져 강남을 경악하게 만든 이규한에 강남은 이를 갈며 호시탐탐 반격의 기회만 노렸다. 기필코 이규한에게 배설물을 묻히겠다던 강남의 노력은 결국 빛을 발했다. 하지만 강남에게 당한 후 분노한 이규한의 2차 공격이 이어지고 강남이 맨발로 교내를 걸어다녀야하는 극한 상황이 발생해 제작진까지 난감해졌다. 결국 강남은 새 신발을 사기 위해 잠시 교문 밖을 나가야만 했다는 후문이다.

강남과 이규한의 마분(말 배설물)전쟁은 17일 오후 11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32회에서 공개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 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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