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열’ 대본리딩현장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tvN ‘슈퍼대디 열’이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슈퍼대디 열’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수년 만에 안방극장 주역으로 돌아온 이동건과 지난해 연기대상을 차지하며 대세로 등극한 이유리, 각종 드라마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역 이레 등 드라마의 주역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본리딩은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게 될 이번 작품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훈훈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열 역을 맡은 이동건은 로코킹으로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해낸 만큼 실제 연기를 방불케 하는 열연으로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다. 차미래 역을 맡은 이유리는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대세 연기자의 표본을 보여줬다. 아역 이레는 드라마에서는 이례적으로 아역 주인공을 꿰찼지만 주연으로서 당찬 호연으로 연기자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리딩 현장을 이끈 송현욱 감독은 “바쁘고 힘들었던 시간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해 안정감이 있고 마음이 꽉 차오르는 느낌이다. 재미와 행복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동건은 “즐겁게 촬영하겠다. 그런 현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으며, 이유리는 “나를 내려놓고 많이 배우면서 촬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슈퍼대디 열’은 지난 12일에 첫 촬영에 돌입해 본격적 출항에 나섰으며 ‘하트 투 하트’ 후속으로 3월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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