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무한도전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고경표가 올랐다.

#고경표,과거 무한도전 폐지 반대, 내 청소년기 인생 지침서11일 배우 고경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한도전 출연 인증샷을 올린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경표는 지난 2012년 MBC 김재철 사장이 임원진 회의에서 ‘무한도전’ 외주화 검토를 언급하며 화제를 모은데 대해 고경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무한도전’ 폐지 반대. 외주 반대. 내 청소년기 시절 인생 지침서 ‘무한도전’ 당신들의 또 한 번의 큰 도전 꼭 성공하시길 (하)석진이 형과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고경표는 지난 2014년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 해 “평소 우상이었다던 유재석을 보고도 울었다”고 말한 바 있다.이 날 고경표는 자신의 인스타에 자신을 ‘성공한 덕후’라 칭하고 “담에 또 기회되면 진짜 잘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라며 녹화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TEN COMMENT, 이번엔 유재석씨 보고 안 우셨겠죠?

글. 조슬기 인턴기자 kelly@tenasia.co.kr
사진. 고경표 미투데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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