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언프리티 랩스타’ 육지담 ‘밤샜지’

그룹 블락비 지코가 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육지담의 실력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 제2화에선 첫 번째 힙합 프로듀서 지코의 트랙에 참여할 여자 래퍼가 되기 위한 본격 서바이벌 대결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치열한 랩 배틀 끝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육지담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다.이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지코는 제작진을 통해 육지담에 대한 칭찬과 평가를 전해와 눈길을 끈다. 지코는 “육지담 씨와 트랙을 녹음하는 과정에서 더욱 놀랐다”며 “내가 가늠했던 기대치보다 더 많은 기량을 보여줬다.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말해 힙합 밀당녀 육지담의 놀라운 잠재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지코는 “여자들끼리 펼치는 새로운 포맷의 서바이벌 무대가 너무나 흥미진진했다”며 “경쟁에 있어 갈등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겠지만, 그 갈등으로 인해 모든 실력과 재능을 다 보여주지 못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첫 방송 이후 여자 래퍼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과 상상 이상의 래핑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어젯밤 두 번째 방송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화제몰이를 이어가고 있다.‘언프리티 랩스타’를 비롯해 제시, 릴샴, 육지담 등 관련 키워드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올라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 면에서도 지난주보다 2~3배 이상 상승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인 10대 여성의 경우 평균 1.6% 시청률로 케이블과 종편 프로그램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지코와 육지담이 함께 만든 ‘언프리티 랩스타’의 첫 번째 트랙 ‘밤샜지’는 지난 6일 자정부터 음원으로도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느린 템포의 트랩 비트에 육지담의 과감한 래핑이 적절히 더해진 ‘밤샜지’는 중독성 강한 느낌의 곡. 음원 공개 이후 멜론과 엠넷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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