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계열 할머니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인공 할머니가 직접 쓴 손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화 제작진은 4일 강계열 할머니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할머니는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우리 영화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강계열 올림”이라는 글씨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강계열 할머니와 고(故) 조병만 할아버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그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해 11월 27일 개봉해 478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다양성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님아, 강을 건너지 마오’ 측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뜻으로 오는 10일 오후 8시 전국 30개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이른바 ‘Thanks Day’ 이벤트를 연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아거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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