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아이돌 가수는 누구일까?

작품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올해 태양, 박재범 인피니트, 그리고 악동뮤지션이 후보로 올랐다.작년에 솔로앨범 ‘라이즈(RISE)’를 발표한 태양은 ‘눈,코,입’으로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후보에 올랐다. 역시 솔로앨범 ‘에볼루션(Evolution)’을 발표한 박재범 역시 ‘올라타’로 같은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인피니트는 ‘시즌2(Season2)’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후보에 올랐다.

작년에 데뷔앨범 ‘플레이(PLAY)’로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른 악동뮤지션은 ‘올해의 신인’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에 후보로 올랐다.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의 후보는 2013년 12월 1일부터 2014년 11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해 총 4개 분야, 26개 부문을 수상한다. 선정위원회는 학계, 대중음악평론가, 음악담당기자, 음악방송 PD. 시만단체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됐다. 일반인들이 선정하는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부문’ 3개 부문(남자/여자/그룹)은 2월 3일부터 22일까지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진행된다. 시상식은 2월 26일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200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한국대중음악상은 ‘한국의 그래미상’을 표방하는 한국 최초의 ‘음반’ 중심 시상식이다.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것이 이 상의 목적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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