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가 하석진의 사랑 고백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 20회에서는 수인(한지혜)이 우석(하석진)의 진심 어린 고백에도 속마음을 숨긴 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인은 우석을 사랑하는 전 시누이 주희(김윤서)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에 선뜻 대답하지 못했고 애써 웃음 지으며 지금처럼 지내자고 말했다.수인은 자신의 고달프고 팍팍한 인생에서 사랑 같은 건 사치스러운 감정이라고 말하며 “이젠 뭘 해 먹고살아야 하나, 나한테 누명을 씌운 사람들에겐 어떤 식으로 갚아줘야 하나 온통 이런 생각들뿐이라 바늘 하나 꽂을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라고 애써 웃으며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수인은 혼자 속상함을 달래며 굳게 마음먹었지만 결국 자신도 모르게 흘러내리는 눈물에 마음 아파했고 밤새 잠 못 이루며 한숨 짓는 수인과 우석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복권에 당첨된 영옥(김수미)의 도움으로 수인이 마법의 빵집을 오픈했고 셰프복 차람의 활짝 웃는 수인의 모습에서 빵쟁이 문수인의 본격적인 삶을 기대케 했다. ‘전설의 마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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