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가수 거미와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콘서트를 마쳤다.

26일 거미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부터 3일 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거미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콜라보레이션 콘서트 ‘THE 끌림’이 성황리에 종료 됐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공연을 즐기고자 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두 팀의 환상적 콜라보에 반했다. 거미는 이제 믿고 보는 콜라보 공연의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THE 끌림’이라는 콘서트 타이들에 맞춰 거미와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다양한 콜라보 무대를 준비 하여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사랑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다양한 노래로 구성하여 공연장 한 가득 로맨틱한 분위기로 채우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014 최고의 히트곡인 ‘썸’, 90년대 인기곡 ‘나만의 친구’, ‘잘못된 만남’,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을 다양한 무대로 선보여 두 명의 남자 아티스트와 한 명의 여성 보컬이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연출 했고 평소 R&B제왕 이라고 불리는 두 팀의 공연에 관객들은 행복했다.

거미는 홍일점으로 무대에 서서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그대 돌아오면’을 부르고 올 한 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았던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사랑했으니 됐어’를 열창 했다. 거미는 “제 음악과 무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은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가장 큰 이유는 제 노래의 감성이나 노래 가사가 여성 분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부분이 있어서 인듯 합니다. 음악으로 치유 받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고 관객들에게 힘을 주는 멘트도 잊지 않았다.

이어 거미는 “2013년 크리스마스 평생 기억 할 것 같아요. 내년에 사랑이던 일이던 무언가에 끌림을 느끼시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며 마지막 멘트를 건네 공연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훈훈함으로 가득 찼다.공연 관계자는 “사실 크리스마스나 연말 특집 공연에도 남성 가수들의 공연이 대부분이다. 거미는 매년 자신의 음악을 꾸준히 선보여 왔고 올해도 또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 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역시 믿고 보는 거미라는 평가와 함께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자존심을 지켰다”고 밝혔다.

거미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콜라보 공연 ‘THE 끌림’은 오는 28일 대구를 시작해 내년 1월 부산과 인천에서 그 열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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