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가 온·오프라인을 통해서 공개된다.

24일(현지시간) ‘인터뷰’의 제작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인터뷰’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니는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구글플레이, 엑스박스 비디오 등을 통해 5일 오전 3시(한국시간)부터 ‘인터뷰’를 5.99달러(6600원)에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소니 최고경영자 마이클 린턴((Michael Linton)은 “표현의 자유를 해치려는 집단에 의해 사이버 공격을 받은 상황에서 영화를 배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디지털 배포 방식을 택했다”고 주장했다.

소니는 미국 전역의 300여 개 독립 영화관에서도 성탄절인 25일 ‘인터뷰’를 개봉한다. 앞서 ‘인터뷰’와 관련한 사이버 공격과 테러 위협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부는 배후를 북한으로 지목하며 적극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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