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내 마음 반짝반짝’ 배수빈

SBS ‘내 마음 반짝반짝’ 배수빈이 ‘극강의 옴므파탈’ 자태를 드러내며 파격적인 연기 대변신을 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배수빈은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에서 대형 프랜차이즈 ‘운탁 치킨’을 소유한 모나쿠스 그룹의 독한 오너 천운탁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사업에 있어서는 접근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철두철미하고 까칠한, ‘마성(魔性)남’으로 ‘대체불가’ 매력을 펼쳐낼 전망이다.이와 관련 배수빈이 블랙 카리스마를 드리운 채 서슬 퍼런 냉철남으로 탈바꿈한 첫 촬영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길거리에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며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면. 배수빈은 묵직한 저음의 목소리와 날카로운 눈빛, 여기에 굳게 닫은 입술과 얼음처럼 차가운 표정을 더해 천운탁으로의 이미지 변신을 완성, 기대감을 높였다.

배수빈의 옴므파탈 변신 첫 촬영은 지난 8일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촬영됐다. 배수빈은 단정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헤어스타일에 다크 네이비 슈트와 강렬한 다크 레드 넥타이를 매치한, 천운탁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각’있는 패션으로 등장, 보는 이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배수빈은 대본을 받은 직후부터 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오로지 캐릭터에 매진, 천운탁 변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 의상부터 헤어스타일까지 꼼꼼하게 체크, 만반의 준비태세로 임해 현장의 귀감이 됐다.하지만 배수빈은 첫 촬영에 임하면서 복잡다단한 천운탁 캐릭터를 드러내는 장면에 다소간의 긴장감을 내비쳤던 터. 촬영 내내 오세강PD와 함께 캐릭터와 장면에 대해 세심하게 의견을 주고 받는가하면,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고 몰입, 내공 깊은 연기파 배우의 열정을 발산했다.

첫 촬영에 돌입한 배수빈은 “이렇게 좋은 작품에 좋은 배우들,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쁩니다”라며 “앞으로 방영되는 ‘내반반’ 많이 사랑해주시고 악역이지만 매력 넘치는 천운탁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수빈의 대 변신이 담겨질 것”이라며 “천운탁 캐릭터를 통해 ‘대체 불가’ 배우의 진가를 증명하게 될 배수빈의 도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등에서 감칠맛 나는 필력을 선보였던 조정선 작가와 ‘아내의 유혹’, ‘여자 만세’, ‘지금은 연애중’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오세강 PD가 ‘의기투합’,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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