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 그의 위상이 높아질수록 팬들을 향한 사랑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정용화는 23일 정오 자신의 솔로 신곡 ‘별, 그대’를 깜짝 공개했다. ‘별, 그대’는 공개 3시간 만에 올레 뮤직과 싸이월드 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멜론 등 각종 음원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받았다. ‘별, 그대’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가요대전’에서 깜짝 공개한 바 있지만,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정용화라는 이름만으로 1위에 올라 정용화의 힘을 엿볼 수 있었다.어쿠스틱 사운드가 돋보이는 ‘별, 그대’는 정용화가 팬들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어서 더욱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또 정용화는 ‘별, 그대’로 발생하는 수익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사회 공헌 브랜드 ‘러브FNC’를 통해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혀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정용화는 2014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팬 고백송을 발표하면서 팬들과 한 해를 뜻 깊게 마무리하게 됐다. 2014년은 정용화에게 일종의 터닝포인트가 된 해다. 2월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캔트 스톱(Can’t Stop)’으로 기존 히트곡 ‘헤이 유’나 ‘아임 쏘리’로 보여준 음악에서 변화를 모색하면서 성공을 거뒀다. 당시 정용화는 텐아시아와 만남에서 “씨엔블루하면 떠오르는 음악이 항상 있었으니까 확실한 변화가 있어야할 기점이라고 생각했다”며 “씨엔블루의 음악적 방향성과 정체성을 기대해도 좋을 앨범”이라고 말한 바 있다. ‘캔트 스톱’은 국내외 언론에서 호평받으며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어 정용화는 tvN 드라마 ‘삼총사’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면서 액션과 멜로까지 넘나드는 다양한 연기로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도 다져나갔다. 중국에서도 한류 아이콘으로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정용화는 최근 중국 ‘웨이보 유명인’ 공식 계정에 게재된 ‘2014년 웨이보 유명인 대점검’이라는 주제의 게시물에 첫 번째 올해 핫피플로 선정됐다. 가온웨이보차트에서는 한국 연예인 최초로 정용화가 실시간 총점은 물론 주간차트 집계 최초로 총점 100%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외에서 활약한 정용화는 2014년의 마지막, ‘별, 그대’라는 팬송을 발표하면서 자신이 쌓은 성과를 팬들의 공으로 돌렸다. 정용화는 23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팬분들에게 선물하려 만든 노래인데 제가 선물을 받고 있네요.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다. 정용화 ‘별, 그대’는 고개를 숙일 줄 아는 스타의 고백이다. 팬을 생각하는 스타의 아름다운 마음이 엿보인다. 내년 발표될 그의 솔로앨범 속 음악에는 정용화의 어떤 성숙이 담겨져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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