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미니언들이 주연으로 올라섰다.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 ‘미니언즈’가 크리스마스 깜짝 영상과 함께 내년 7월 컴백을 알렸다.

‘미니언즈’는 케빈, 밥, 스튜어트 등 미니언 삼총사가 최고의 악당을 찾기 위해 머나먼 여정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모험을 담았다. 이야기의 흐름상 ‘슈퍼배드’ 1편에서 슈퍼배드 그루를 만나기 전, 1960년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산드라 블록이 여자 슈퍼 악당 스칼렛 역으로, 존 햄이 그녀의 남편인 사악한 과학자 허브 역으로 분했다.

특히 조연이었던 미니언은 ‘슈퍼배드’ 시리즈가 전세계적인 흥행돌풍을 가능케 했던 주역이다. 제작사인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이 시리즈의 흥행으로 드림웍스, 디즈니 등을 위협하는 신흥강자로 단숨에 떠오르기도 했다.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이번에는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카피로 높아진 그들의 위치(?)를 실감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깜짝 메리크리스마스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조용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는 엄숙한 분위기의 미니언 합창단의 모습으로 시작, 그들 사이를 비집고 스튜어트가 ‘징글벨’을 부르며 등장한다.

뒤를 이어 반짝이는 별 모양의 니트를 입은 스튜어트를 필두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미니언들이 다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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