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그룹 투엘슨(2LSON)이 신곡 ‘끝’으로 2014년 대미를 장식한다.

19일 정오 에일리, 문명진 등 당대 최고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과 OST, 각종 공연, 솔로 앨범 발매 등 적극적인 작품 활동을 펼쳐 온 실력파 프로듀서 그룹 투엘슨이 디지털 싱글 ‘끝 (Feat. 조현아,기리보이)’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끝’은 빈티지와 트렌디가 공존하는 어반 알앤비 스타일의 곡ㅇ다. 몇 개월에 걸친 준비 기간 동안 투엘슨 세 멤버는 이 곡에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부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만큼, 투엘슨 특유의 개성을 최대로 담아냈다.

메인 보컬로는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참여해 깊이를 더했다. 곡의 분위기를 탄력 있게 이어가는 조현아의 매끄러운 보이스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 하나를 놓치지 않는 투엘슨의 음악과 매우 닮아 있다.

곡에 감칠맛을 더하는 랩 구성 및 피쳐링은 최근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 시즌3’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실력파 뮤지션 기리보이가 호흡을 함께 했다. 힘없이 읊조리는 듯한 랩에서 이별 앞에 선 남자의 혼란스러운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기리보이만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내공이 느껴지는 국내 최정상 세션 샘 리, 김성수, 서대광, 소울맨의 연주와 코러스도 감상 포인트다. 따스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로 해소하지 못한 갈등을 호소하는 듯한 뮤트트럼펫 라인이 얹히고, 이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재지한 콘트라베이스 백업이 잘 끼워진 퍼즐처럼 조화를 이뤘다.

뮤직비디오는 조현아의 고급스런 감성 보이스와 기리보이의 직관적 랩에 스타일리쉬한 안무가 어우러진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그 동안 투엘슨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온 브리드팝의 조경일 감독이 또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이정혁이 차갑게 식어버린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로엔엔터테인먼트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