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투컷이 지드래곤과 태양이 부럽다고 말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2014 MAMA, 택시 in 홍콩’ 특집으로 에픽하이의 타블로, 투컷, 미쓰라진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양현석과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투컷은 “당연히 있다. 처음에 양현석이 ‘반가워요’라고 존댓말을 하면서 악수를 했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또 “그 이후 무서웠다. 어린 시절 내 우상이었기 때문에”라며 양현석이 어려운 이유를 털어놨다.이어 “지금은 문자도 주고받고 농담하는 사이긴 한데 아직 어렵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현석이 형’이라 부른다. 난 사장님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부럽다”며 지드래곤과 태양을 언급했다. 투컷은 “이 기회에 양현석을 ‘형’이라 부르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에픽하이는 전국 투어 콘서트 중에 있으며 19일 인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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