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가 500만을 돌파했다. 개봉 12일 만이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17일 하루 동안 1,282개(상영횟수 5,351회) 상영관에서 21만 410명을 불러 모았다. 개봉 3주차 월요일이었음에도 2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는 등 흥행 속도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특히 개봉 12일 만에 누적 500만(505만 4,299만) 관객을 돌파, 개봉 3주차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예매율도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오전 9시 기준, 80.2%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80%대 중후반에 머물렀던 예매율이 다소 하락했다. ‘인터스텔라’였였기에 ‘하락’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다.이쯤되면 나오는 말이 ‘1,000만 가능성’이다. 이제 절반에 다다른 상황에서 1,000만을 이야기하기에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거칠것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해 볼 상황이다. 개봉 3주차에 어디까지 도달하느냐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2위부터는 비수기 극장가의 모습이다. ‘카트’는 497개(2,407회) 상영관에서 3만 5,500명(누적 45만 9,024명)으로 2위다. 3위부터 1만 명 이하의 흥행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카트’도 자신만의 흥행을 차곡차곡 쌓고 있는 셈이다.
‘나를 찾아줘’는 266개(626회) 상영관에서 8,860명(누적 168만 4,678명)을 불러 모으며 순위를 한계단 끌어 올리며 3위에 안착했다. 순위만 놓고보면 매우 선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일 관객 수가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패션왕’은 353개(1,091회) 상영관에서 8,568명(누적 54만 8,845명)을 동원해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한 계단 하락한 4위에 올랐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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