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노홍철의 채혈 검사 결과가 발표됐다.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채혈 검사 결과, 노홍철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면 면허정지다. 노홍철은 운전면허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 농도 0.1% 이상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한 셈이다.이에 경찰 측은 “다음 주 중 노홍철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소환 후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8일 오전 0시1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노홍철은 음주측정을 여러 차례 거부하다 경찰로부터 채혈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당일 노홍철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서 자진 하차,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변지은 인턴기자 qqus122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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